오늘은 신당역 6호선 12번 출구 또는 2호선 1번 출구에서 나와 3분 거리에 위치한 신당동 하니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. 제가 일전에 음식점에 메뉴가 적을수록 집중해서 만드는지 맛있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요. 이곳도 메뉴가 총 5개뿐이더라고요. 점심은 3개가 끝입니다.
영업시간
- 매일 11:30 - 22:30
- 브레이크 타임 15:00 - 17:00
- 참고로 이곳은 주차장이 없습니다.
- 웨이팅은 필수...! (필자는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ㅠㅠ)
- 점심메뉴 재료 소진으로 마지막 주문받을 때도 있으니 자리를 비우지 마시고 웨이팅 기다리셔야 합니다.
위 사항들 놓치면 저녁에 드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.
메뉴 (먹어본 것만 후기를 남겨드리고 나머진 정보만 드리겠습니다.)
1. 알곤이 칼국수 (10000원)
제가 먹은 알곤이칼국수는 얼큰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. 아무래도 파, 고춧가루 등이 들어가서 그런지 땀이 나고 콧물이 나더라고요.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재첩 칼국수를 드셔야 할 것 같아요. 알, 곤이가 아주 고소하기 때문에 드시가다 맵다 싶으시면 드실 때마다 매운맛을 조금은 잡아줄 겁니다. 하지만 짠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메뉴 비추천합니다. 자극적인 맛이기에 평소에도 소스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.
2. 재첩 칼국수 (7000원)
재첩 칼국수는 부추가 엄청 들어가 있는데 드실 때 칼국수랑 같이 드시면 식감과 맛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. 그리고 국물이 시원하다는 것 그러나 중간에 다른 사람의 알곤이 칼국수 뺏어 드시다가 이거 드시면 밍밍함을 엄청 느끼실 수 있습니다. 그러니 재첩 칼국수 드신다면 재첩 칼국수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. 또한 바빠서 그런지 해감이 잘 안 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기왕이면 알곤이 칼국수 드시러 간다~ 생각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3. 수육 반 접시 (7000원) 한 접시 (18000원)
점심메뉴로 수육 반 접시 저녁 메뉴로 한 접시를 판매합니다. 아마도 너무 잘 팔려서 저녁 장사에 지장이 있을까 봐(?)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. 제 생각입니다 ㅎㅎ
저녁 메뉴로는 돼지갈비 (15000원) 동그랑땡 (15000원)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.
알곤이 칼국수가 정말 맛있으니 얼큰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당동에 떡볶이 말고 알곤이 칼국수를 드시러 가보세요! 전 신당동에 파는 떡볶이들은 맛이 없더라고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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