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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여행

울릉도 눈길을 사로잡은 카페 울라 (feat. 빙수)

by hamong 2021. 8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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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간판과 표지판

 

울릉도에서 전동스쿠터를 타고 카페를 검색해서 간 곳 카페 울라는 코스모스 리조트에 붙어있는 카페입니다. 울릉도의 일주도로는 아직 완성 상태가 아니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도로의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. 특히 스쿠터로...

 

고릴라-캐릭터

입구로 들어가기전에 보이는 또 하나의 입간판과 고릴라 캐릭터의 모습입니다. 고릴라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? 울릉도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서 독도도 1년에 몇 번 못 들어갈 만큼 맑은 날을 보기가 힘들다고 소문으로 들은 것 같은데 이날은 정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도 좋았습니다 :)

 

입구옆-풍경

입구 바로 옆의 모습인데 환경조성도 엄청 잘해놓았더라고요 코스모스 리조트 차는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것 같지만 강릉에서 3시간을 배로 이동해야 하는 울릉도를 생각하면 차를 함부로 들여오긴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. 실제로도 노후된 차량이 정말 많았습니다. 저 차량이 굴러가다니 대단하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

울라빙수

드디어 나온 인스타에서 핫한 대망의 울라빙수 입니다. 저 고릴라 하나를 먹기 위해 구매하는 빙수라고 다들 그러셔서 먹었지만 맛은... 추천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ㅠㅠ 전체적으로 가루처럼 올라가는 토핑들이 흩어지기가 쉬워서 지저분하게 먹어야 되는 건 물론이고 서울에서 우유 눈꽃빙수에 익숙해져 일반 얼음빙수는 입맛에 안 맞았을 뿐만 아니라 위에 올라가는 토핑들도 따로 노는 기분이었습니다. 옆에 보이시는 아메리카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. 다른 메뉴는 맛있는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요 빙수는 인스타 감성용으로 다들 드시는 느낌이었습니다. 이날 정말 많은 분들이 카페에 계셨는데 울라 빙수를 드시는 분들은 못 본 것 같아요.

 

주차장은 굉장히 넓고 영업시간은 10:00 - 20:30 까지라고 하니 꼭 숙지하셔서 가보시길 바래요. 맛집이 아니고 국내여행 탭에 넣은 이유는 관광 맛집이더라고요 주변 풍경이 정말 멋있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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